내가 당신에게 잘못한거....
믿지 못하거..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한거...
힘든거 눈치채 주지 못한거.... 도와주지 못한거.. 안아주지 못하것..
부드럽게 말로 표현해 주지 못한거.. 손한번 잡아주지 못한것...
따스한 밥한끼 해주지 못한것... 이쁜 미소 오래 남게.. 해주지 못한것.....
아프게.. 한거.. 지혜롭지 못했던것...
조금씩 조금씩.. 날느껴..
당신.. 하루하루 연습하고 있어.
당신을 잊는 연습을...
하루는 당신을 미워하고.....원망하고...
또 하루는 당신을 사랑하며.. 날 질책하고...
또 하루는 그렇게 된 내가 밉고.. 한심해.. 울기도 하고..
그리고.. 모든 잘못이 내게 있기에..
난 하루를 잊어..
그리고.. 또 하루.. 지워지지 않은 당신의 그림자에.. 난 슬프고..
아프고.. 사랑해...
이렇게 오랜시간 반복하다가.. 흔적이 사라짐.. 이별할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