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입니다.
어떻게하는게 현명한 방법인지 몰라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지금 만나는 연인에게 과거의 연인과
무엇을 했었는지 어느곳을 여행갔었는지 얘기하시나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먼저 털어놓는것이 아니라
현 연인이 가봤었는지, 해봤었는지를 물어볼때
사실대로 대답해야하는지가 의문입니다.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그동안 사실대로 얘기했었는데
그랬다가 현 연인의
비꼬는듯한(너는 남자많이만났으니 가봤겠지)
또는 갑자기 기분이 안좋아지는듯하며 침묵상태...
이런 비슷한 표현들로 사실 좀 많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제 성격상 과거에 대한 것들은 얘기하지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의 연인은 속이면 속인다고 뭐라하고
말하면 말하는대로 '그래 너는 당연히 가봤겠지'라며
비꼬는듯한 말투나 그런 분위기들로 인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좋을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들을 만났었는지
지금 연인은 몇몇은 알고있고, 약간의 연관고리가 있어서
본인이 찾으려고 하면 다 알아낼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런 이유들로 너무 힘들어서
이번에 다른지역에 대해 얘기하다가 가봤냐는 물음에
안가봤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대답한 것이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혼란스럽습니다ㅠㅠ...
어떻게 대답하는것이 현명한 것일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