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없어요.
20대 이야기에 누군가 여친이 없는 이유 게시글에 답변을 달았는데 답변 쓰고 보니깐...
뭐가 문제인지 ...
말빨 없는건 성격이고. 고칠수가 없어요.
원래 말빨도 없고 말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몰라 아듸 하나 만들어서 물어보는겁니다.
아래 글은 20대 이야기에 댓글 단 글 붙여넣기.
보시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진지하게 답변 좀 주세요.
1 키도 작고 176... 177정도? 몸무게 72.~4. 들쭉날쭉.
그래도 운동은 함. 집구석에서 덤벨 40킬로로....
2 어깨도 넓지 않고. 하지만 얼굴 크기가 작아 사람들이 어좁이로 보지는 않음.
3 얼굴은 못생기지는 않은 듯.
학생때부터 헤어샵 가면 잘생겼다 귀엽다 예쁘게 생겼다 모델해라는 말도 들었음. 이해는 안됨 키가 176밖에 안되는데 뭔 모델인지.
이런 말 종종 들었지만 내가 보기엔 잘생긴게 맞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어떨 땐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접근하는 것보면 그런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음.
지하철에 그냥 서 있어도 여자가 옆에 와서 말 걸때도 있었고, 지하철 횅하니 아무도 없는데 옆에 와서 앉아 말걸어줄때도 있고. 지나가다 길 물어보는 여자는... 다른 사람도 흔하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종종 있음.
4. 능력은 없지. 월 250~350만원 정도.
알바도 나 보단 더 많이 벌듯. 그래서 투잡까지 생각하고 있지.
5. 만날 기회도 없지. 주위에 여자가 없음. 친구도 없음. 방구석에서 잘 안나감.
직업이 프리랜서임.
남들 생활할 때 잠. 남들 잘때 일함.
가끔 주위 여자사람들이 전화오면 왠지 그냥 부담됨. 이유는 모르겠음. 내 성격이 ...
6. 자신감도 없지. 여자앞에서 횡설수설.
그래서인지 어떤 예쁜 여자는 내가 재수없나봄. 난 그게 아닌데.
그냥 말을 잘 못해 그런건데...
어떤 여자는 대놓고 지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하면서 가버린 여자도 있음.
난 분명 좋은 의미로 맘에 들어 진지하게 행동했는데....
유부녀는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데 유부녀들이 주위에 꼬임.
그래서 점점 더 밖에 안나가지는것 같아요.
7. 바보같이 착하지는 않지만 그냥 어리숙한듯
8.패션감각은 없지는 않은듯 한데... 그렇다고 딱히 차려입는 것도 아니고.
차려입을때도 있지만 거의 차려입을 일이 없는 듯.
집구석에만 있으니 .
보통 작업한것 메일로 보내주는데 아주 드물게 갖다 줄때 있음.
설명을 해줘야 할 때 그땐 좀 생각해서 입는 듯 하기 한데 내가 패션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있다고 생각함.
여름에는 그냥 치노바지. 청바지에 티 정도.
내 주위에 여자는 없지만 예전에 여친들이나 주위 여자들이 본인들이 본 남자중에 청바지 티 입은 사람중 가장 잘어울린다는 말을 종종 들은 적 있지.
9. 쓸데없는 말은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 쓸데없는 말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네.
너무 여자앞에서는 말이 없어. 무슨 해야할지도 모르고.
내 딴에는 진중하다 생각하는데 여자들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관심없다 생각하나봄.
난 그게 아닌데. 쓸데 없는 말이라도 좀 하는 말빨이면 좋겠음.
10. 얼굴이 어려보이는 건 확실히 있지.
23살까지도 민증보자 말들었고, 나이에 비해 분명 어려보이는 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