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이거 너무 스트레스인데 또 이렇게 생각하면 안돼는건가 생각도드는 고민이야...
아빠는 안그러시는데 엄마가 내 카톡 프사부터해서 인스타랑 페북까지 다 일일히 뒤져보심...
사진같은거 막 하나하나 보면서 웃긴거라던가 친구들끼리 짖궃은 장난친거 있으면 막 간섭하고 뭐라하심ㅠ
이런거왜올리냐 그러고 짤같은거 프사해놓으면 이런거 왜 올려놓냐 그러고 (내 짤ㅠ) 친구들이 장난으로 나 놀린 게시물 같은것도 막 이런 애가 다있냐고 이게 무슨 친구냐고 막 친구 욕하고;;....
친구들끼리 장난도 못치냐 그러면 누가 친구한테 이런 욕을하고 이런말을 하냐고... (우리 부모님 굉장히 진to the지한 성격이라해야되나... 어찌보면 피곤한?)
한번은 내가 엄마한테 나 찍은 사진 보내달라고 말씀드리면서 엄마 갤러리를 보게 된 적이있는데 내 비공개 계정 인스타가 따로 있는데 아주 친한 애들만 받는거거든?
그 페이지를 캡처해놓으셨더라... (진짜 개소름돋음 그거보고)
내 비번도 알아서(비번 바꾸면 뭔짓하길래 엄마한테 감추려고 하냐고 조카 뭐라고함...)나 자는동안 내 친구들 대화내용도 막 읽으시고 담날이나 며칠뒤에 "너 00이랑 왜 (대화내용주제) 얘기를 하고 얘는 왜 너한테 욕을해?" 이런식으로 막 내가 친구들하고 얘기한것도 얘기하심 (하...)
내가 가끔가다 내얼굴로 카톡 프사해놓으면 캡처하셔가지고 스크린샷앨범에 들어있고 노이로제 걸려 미칠거같다 나 진짜 너무 싫어 이거ㅠㅠㅠㅜㅠㅜ
너무 화나고 진짜 사생활 하나 없이 진짜 수치스럽고 짜증나고 그래서 한번씩 왜 내 친구들까지 sns를 뒤져가면서 일일히 보냐고 화내도 엄마는 나더러 그게 더 수상하데 왜 친구들한텐 다 공개하면서 부모님한텐 숨기냐고... 그게 부모님한테 켕기는거 만드는거 아니냐고..
나 진짜 이런거 매번 알게될때마다 너무 열받어... 나 걱정해주셔서 그런건 아는데 진짜 미치고 팔짝뛸노릇임 내가 못된거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