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니 쓰기가 편하네요
저는 18살이고요 여태껏 사귄 남자가 다섯명인데 지금은 다른남자친구 잘 만나고 있구요
그런데 처음사귄 사람부터 시작해서 그사람과의 추억 하나하나 전부다 잊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제옆에 있는 제 남자친구 정말정말 사랑해요ㅜ
그런데 진짜 제가 사는곳 땅덩어리가 좁아서 그런지몰라도 어딜가도 여태껏 사겼던 사람들이 다생각나고요 집 에와서도 생각납니다
모두다 지금 내옆으로 다시 돌아온다 하면 흔들릴것 같아요
제가 진짜 한번좋아하면 있는정 없는정 다주고 마음이고 몸이고 뭐고 시간 다쓰고 제가 가진 모든걸 다 줘버리는데 현남친포함해서 제가 사귄 여섯남자 모두에게 그랬고요
그중엔 일주일도 안사귄 남자도 있어요 그런데 그남자까지 아직도 잊지못하고있는건지..
매일 다 한명한명씩 생각나고요 진짜 바보같아요
버스타고가다가 예전에 사겼던 남친이 살았던 정류장이나 지하철역보이면 또 자꾸 생각나고ㅜ 친구들하고 놀러나가서 전남친들하고 같이갔던 가게들이나 길보면 또 생각나고요
정말 사랑했던사람 한명정도라면 누구든 생각할수 있고 그런사람 한명쯤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법 한데 전 사랑했던 사람 아니더라도 진짜 다 매일 생각하고 그사람들한테 받았던 선물 전부 하나하나 다 가지고 있는것같아요
진짜 생각을 매일하다보니 어쩔땐 그사람이 ㅣ싫고 어쩔땐 그사람이랑 했던 좋은기억들 되새기면서 그리워하고 아.. 진짜 단순히 미련만 많아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