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소개로 만난 오빠가 있는데 첨 만난날 콩깍지가 씌였던건지 매너좋고 멋있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본날 (둘만 본 첫번째날) 사귀기로 했는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진도가 빠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연상은 처음 사겨보는데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면서도 거절하면 분위기도 이상해질거같기도 하고
저도 솔직히 그렇게 싫은것도 아닌데 이렇게 빠른건 첨이라 좀 놀랍고 당황스러운 정도?
그리구 진도가 빠르니까 진심이 의심스럽더라구요 오빠가 저를 좋아해주는 것 같기는 한데
솔직히 만난지 아직 일주일도 안돼서 뭐 얼마나 열정적으로 진심으로 순수하게 좋아하겠어요 그닥 기대는 안하는데
절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걸까요??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민되요
저는 진도가 빠른것두 고민이고 오빠의 마음이 진심인지도 궁금하고 물론 오빠가 스킨십 첫상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리고 저도 아직 그다지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호감은 있어요
계속 사겨야할지말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첨부터 불꽃 튀게 누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제가 성급하게 생각하는것같기도 하고
그리고 이 오빠랑 헤어지기가 꺼려지는 이유는 제 눈에 차는 남자를 정말 찾기 어려운데ㅠㅠㅠ 그래서 쉽게 놓을수가 없어요..
제가 이상한 사람들만 만난건지. 제가 눈이 높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러네요
오빠는 스킨십도 일종의 사랑표현이라고 생각한대요 그래서 제가 우리 진도를 너무 빨리나가는거 같다고 하니까 사랑하는데 그런게 필요있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피차 서로 처음도아닌데 제가 너무 재는건가 싶어서 또 맞는말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