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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



이사 두달전 블로그보고 이사청소를 의뢰함.
전 후 사진 명시되어있고 스팀기로 마무리해준다고 하여 계약진행.


오전-이사청소, 오후-이사짐 들어가는 일정.

월 - 인테리어 마무리
화 - 오전 : 청소, 오후 : 이사짐 in


이사 청소는 아침 7시에 시작한다고 했고,
이전에 구매한 냉장고가 오전밖에 배송 안된다고해서 이사청소 마무리 될때쯤 들어갈 수 있게 최대한 늦게 11시넘어서 와달라고 함. 저도 그시간 맞춰서 이동함.

(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한게 보통 다른 청소업체는 도착했다 연락or사진찍어 보내는데 여긴 그런것도 없음..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알 수 없음 )

​​


이사 전날 마무리 짓기로 한 싱크대 상판이 딜레이되서 청소하는데 옆에서 상판 갈고있었음..

저도 현장 도착해서야 알게된 사실이라 청소하는 분들한테 이점은 미안하다, 양해부탁드린다. 하고
거실주방 바닥청소 미흡하겠구나 생각함.



시간 지나고 청소 끝났대서 올라갔는데 젊은 남자 3명이 나왔고 그 중 팀장이라는 사람이 잔금 요청함.
(모두 20대 초중반으로 보이고 남자임. 전 여기서 또 시그널을 놓침.. 살림을 해봤겠냐고..)

대충 둘러보고 엄마는 젊은 사람들이 기특하다고 말하고 우린 잔금 입금했고...
(이게 최대 실수임)


오후에 이사짐 다 들어오고 짐 풀면서 보는데


* 싱크대 상판은 뭐 칠했으니 하루정도 만지지말라했다지만
내부 서랍공간마저 허옇게 먼지쌓여서 물티슈로 닦아냄..






바닥이 밟히는 느낌이 들어서 저랑 엄마가 청소기 밀고 물__질함.


거실, 주방, 가구 들어간 안방 뿐만 아니라 짐 풀지않아 문닫고있던 작은방도 발바닥이 서걱서걱..
이게 스팀청소까지 한 상태가 맞나? 매우 의심스러움.



* 그냥 넘어간 창틀.. 어차피 하루이틀 지나면 금방 더러워지니 넘어갔는데 넘어가면 안됐던..ㅎ
내부 창문도 닦은게 맞나 싶을만큼 까만얼룩 그대로 있었음...





* 제일 열받아서 전화하게 만든 화장실.
타일에서 석면이 그대로 묻어나오길 래 앞에 적은 불만사항과함께 클레임.
하얗게 묻어나온다 청소한거 맞냐. 손사진까지 찍어보냄.


(화장실 벽 만지면 나오는 가루랑 바닥 타일 허연거..)







<업체 답변>

* 싱크대 서랍쪽 청소한거 맞냐 했더니 했다, 싱크대 상판 갈면서 위에있던 먼지가 아래로 떨어졌나보다. 하는데 맨아래 서랍칸도 허옇게 먼지 쌓이고 싱크대 위 서랍장도 별반 다르지 않았음.


* 창문에 있는 검은색 털이 묻어나온거라는데 한방향으로 쓱 닦으면 떨어질게 없는데 말이 안됨;


​* 청소한거 맞다. 한번 닦아도 다시 석면이 나올 수 있다. 근데 우리가 봐도 좀 심하니 오늘 재방문해서 다시 청소하겠다.




<재방문>

알겠다하고 저녁 9시에 재방문 기다림.
오전에 왔던 남자 3명이서 파란색 손__ (극세사 그거 ㅋㅋ) 들고 옴.


손__ 각자 1개씩 들고 벽, 바닥 문지름....... 지켜보는 저랑 엄마는 속 터지고.......


약품은 안쓰냐, 물청소 안하냐 했더니 약품은 몸에 해로워서 안쓰고 손__만 쓴다고 함 ...
그럴거면 내가 왜 이사청소를 30만원 넘게 주고 쓰냐고. 내가 __질하고말지..????


욕실도 샤워기 틀어서 물청소하라니까 뭔 말도안되는 소리하면서 계속 마른 __로 문지름..

안방화장실 청소 다했다고 거실화장실로 넘어가길래

안방화장실가서 벽에 손 문지르니 또 묻어나와서 손내밀고 이거 청소한거 맞냐고 보여줬더니
어디서 묻어나온거냐고 물어봄.....
(제대로 청소했으면 이걸 물어보면 안되는거 아닌지...??)




(거실 수납장 틈 / 아래 노란건 물티슈)


욕실장(수건장)이랑 벽 사이에 틈 있어서 손 넣어서 닦은거다 했더니 자기 손 안들어가서 못닦았다고 .......
손이 안되면 도구를 쓸 생각을 해야지 진짜 무슨 헛소리지?? 이런거 해달라고 업체부르는건데??


됐다고 가라고 내보내고 엄마랑 샤워기 틀고 __대에 __ 끼워서 안방화장실, 거실화장실 위쪽부터 다 물청소함.......


본사 전화로 다시 클레임걸었더니 기다리라하고는 AS팀장이 다시 청소해주러 가겠다. 하길래
우리가 다 했는데 뭘 해주러오냐 올거면 처음부터 AS팀으니 AS팀이 가도록 하겠다 하던가.
심지어 바로 오는것도 아니고 다음날 오후에 온다고.

이사짐 다 풀고 청소 다시 다 했는데 말이 안되는 소리를 내뱉음.
위에 화장실 청소 재방문 당시 손__로만 청소했다, 약품 하나도 안쓴다 하더라 하니
AS팀장 "이상하다 왜그랬을까요?" 이러고있음


환불 해달라 하니 상의해보고 전화주겠다고 하길래 환불받을 계좌번호 문자로 보냄.





<다음 날>


AS 팀장한테 전화와서 환불 얼마 원하냐, 하길래 전액 안해줄거 알고
반은 해달라. 청소 하지도 않았는데 반은 줘야하지 않냐. 하니

환불규정은 따로 없고 방문한 팀장 일당 7만원 빼서 주는게 최대 라고 함.
(그럼 뭐하러 물어봄??)


본사는 책임 1도 안지냐, 너네들이 가르쳐서 계약하고 내보낸거면 본사도 책임 져야지 이런식으로 처리하냐 했더니 자기들은 AS해주려고 했는데 필요없다하지 않았냐고.......

(제 입장에선 짐 다 풀고 청소 다시 다했는데 뭐하러 와서 청소해달라고 함?
새로 온 사람들일 제대로 한다는 보장도 없고.)


​다시 상의하고 전화준다 어쩌구 하더니 시간 좀 지나고
전날 보냈던 계좌 7만원 띡 보냈길래 본사 전화하니 수신거부.


개빡침



심지어 불만전화했을때 나한테 우리집 지원나간 팀장 연락처 뭐냐고 물어보고 앉아있음.
​자기들이 누굴 내보냈는지도 모르고 ... 걍 알바쓰나 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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