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남자 수학선생님이 여고에만 10년 넘게 있다가 처음 공학 왔다고 했는데요.
말투가 진짜 ㅎㅎ 웃겼어요. 진짜 여고생 말투 비슷해서 ㅋㅋ
그리고 특이하게 창가를 주로 보면서 수업하는데 양해해 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여고에서 오래 있어서 버릇이 되었다고, 여고에서 시선을 한 학생에게 주거나
학생 쪽으로 시선을 주면 엉뚱하게 그 시선을 받은 학생이 오해를 하거나,
아니면 다른 학생들이 그 학생을 오해해서 트러블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창문을 바라보는게 습관이 되었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진짜 피곤했겠다 생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