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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주가~끔 톡을 즐겨보는 한 고등학생입니다..

네.. 고등학생이라는걸보고 공부안하고 이런짓한다 말씀하시겟죠??

그래도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처음으로 글써보네요 ...

사실 제가 지금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중 1때 처음 같은반이됬었고 2학년 3학년때는 가끔 지나가다만나면 인사?하는정도였습니다.

사실 그때는 제가 여자를 좋아하거나 그런게 별로없었거든요..

하지만 고등학교를 들어왔더니 그애도 같은학교였더군요..

1학년때.. 사실 제마음이 뭔지 잘몰랐습니다.

왠지 그애랑 톡하면 저도모르게 좋고 그냥 좋은기분이들어서 좋다~이정도뿐이였는데..

2학년 들어오니 제마음을 알겠더군요...

아참 그전에 소개도 몇번 받고 소개받은애들이랑 영화도 몇번보곤했는데.. 호감이안가더라구요..

저는 제가 여복이없어서그런가..하고했는데.. 지금와서보니까 이미 좋아하는애를 놔두고 소개 어쩌고한 제가 어이가없네요..

며칠전 사실 제가 그애랑 톡을하다가 걔가 아프다길래 어디아프냐 이런식으로물어봤더니 감기라고하네요..

그래서 다음날 제가 워낙 소심해서 약 그런거 못갔다주고.. 완전 용기내서 생강차를타서 줬습니다.

학교에서 생강차를주고나니 걔가그러더군요..

너 나 좋아하냐??

이렇게문자왔을때 진짜 뭐라해야될지몰랐고 완전 정신없이있다가

엉 나 너 좋아하는거같다 ㅋㅋ 왜 좋아하면안되냐?? <<

이런식으로 보낸거같습니다.

그랬더니

응 나 좋아하지마러 ㅋㅋ  이렇게 말하더군요

제가 왜 ??라고 물어보니까

제가 힘들꺼라고 자기를 좋아하지말라더군요..

하.........

지금 이렇게 혼자 짝사랑,,??하고있는게 더 힘든지나알까요..??

그날저녁에도 톡을해봤습니다.

이런저런이야기하다가 왜 자기를좋아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데이유가있냐고 그냥 너 좋다고 이런식으로말했죠[제가 여자경험이없어서..]

그랬더니 자기는 친구로밖에 생각되지않고 괜히 너만힘드니까 포기하라네요...

하지만 어떻게 포기합니까

저에겐 첫사랑..이고 처음으로 이렇게 누구때문에 힘들어본적도 처음이니까요..

요즘에도 간간히 톡을하긴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정말 내년에 수능인데 저도 정신머리없나보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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