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세요.
이 말을 너무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당신보다 몇 년 더 살고, 연애도 몇 번 더 해본 인생 선배, 아는 언니와 같은 마음으로 진심으로 말합니다.
제발 헤어지세요.
당신이 그 남자를 붙잡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죠.
그래도 사랑 없이 긴 시간을 만나진 않았을 거다.
아니요.. 남자는 사랑 없이도 만나더라고요.
진짜, 정신차리라고 독하게 말한다면
보험입니다, 당신은 그 남자에게.
싫은 여자랑은 못 있지만, 싫은 건 아니기 때문에 당신을 그 시간 동안 만난 겁니다.
사랑 없이 1년 2년 3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마 당신을 만나는 앞으로도,
당신보다 더 좋은 여자가 생기면, 말 그대로 더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분명 그 여자에게 갈 겁니다 그 남자는요.
더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기 전까지, 외로우니까
그리고 자신에게 그만큼 애정과 사랑을 쏟고 잘해주니까 만나는 겁니다.
아프게 들릴지라도 말해주고 싶습니다.
제발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습니다.
자신을 조금 더 소중하게 여기고,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고, 충분히 더 사랑해주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이 사람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 못 만날 것 같다? 아니요 그런건 없습니다.
아직 살 날이 많고, 살다보면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 날 더 사랑해주는 사람 만납니다.
제일 예쁠 나이잖아요.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게 피고, 가장 사랑받으며 예쁘게 연애할 나이에
왜 그렇게 아파하며 시간을 보내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분명 후회할 거예요.
지금 이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질 거예요.
그 예쁜 나이, 충분히 사랑받고 축복 받으면서 그렇게 연애하세요.
행복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