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라고 하니 오그리토그맄ㅋㅋㅋ 그냥 최근까지 봤던 관리사님 ㅋㅋㅋ
보통 딱 3번까지만 만나는데 4번 만나고 싶은 관리사님이 생겨서 예약하려고 하는데 4번째 예약이 조금 어려워서 센치해져써요. 😦
요즘 힘든 일이 있는 것도 전혀 아니고, 주변에 기댈 사람들 있으니 감정적으로 기대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가끔 글들 읽어보면 최애에 빠져서 미래를 그리던데 그런게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것쯤은 당연히 아는 계산적인 사람이고, 예쁘다 귀엽다 눈에 보이는 멘트로 칭찬해주고 그런 대우 해준다고 좋아할만한 성격도 나이도 아니고, 밖에서 만나는 이성분들과 다르다거나 아주 크게 특별한 것도 없고 심지어 금전적인 관계로 엮여서 만나는건데도
그냥 만나서 받을거 받고 가벼운 주제든 진지한 대화든 같이 하면 마음이 편해져서 좋은 것 같아요.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알려고 할 필요도 없고, 그 분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좋은 감정 하나로만 짧은 시간 만나서 내 모습을 보여줬을 때 나를 어떻게 판단할지 그 다음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반대로 그 관리사분이 이야기 할때 머리나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그냥 가만히 들어주기만 해도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그냥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이것만 좋은건 아니고 😶 ㅋㅋ
토닥이 시작이 단순 즐달 목적이란건 이미 달성해서 지루함과 허탈감을 느낀 타이밍에 ㅎㅎ 아 이런점도 있네 라고 느끼게 되니 정서적으로 나쁜 것만은 아니다싶어 또 다른 흥미를 느끼고 있네용 그치만 이것도 또 금방 지루해지겠징 ㅎㅎ
그냥 제가 이 글을 쓴 목적은...
관리사님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4번째 예약 좀 받아주세여 굽신굽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시간 맞을때 뵈어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