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3974 추천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글을 쓰고 댓글이 별로 없어서 잊고 지내다가
조회수가 좀 늘었나 궁금해 들어왔더니.핫한 글이.되었네요 !! ㅎㅎ

일단 저는 사모님이라고 불리고 싶은건 절대 아닙니다 !!
(댓글에서 짚어주신대로 아직 그럴 나이도. 사회적 위치도 못됩니다 ㅋㅋㅋ )
그리고.. 성격도 샤이한 편이라 ....
결혼할때 신부님 소리도 부끄러워하던 사람이었어요... ㅋㅋㅋ

저희 취지는
계약 관련으로 만난 자리니
임차인분은 ~ 과 같은 그냥 계약과 관련한 호칭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었고요 ㅎ
저희 남편에게는 애기 아빠와 같은 호칭을 하지 않으셔서 더 의아했던거 같아요 .

하대하는거 같다는 느낌은 어디서 나온건지 저도 계속 생각해봤는데
예전에 처음 들어왔을때 물 새는거 같은 애로사항을 부동산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새댁이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 ~ 하며 뭉갠 경험도 있어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네요 ㅎ
(몇년 지난거라 잊고 있었으요 ㅎㅎ)

아. 그리고 사장님과 처음 뵌건 8년전은 아닙니다.
제 결혼이 8년 된 것일 뿐
저는 임차인이라 이사도 다녀서요 ㅠㅜ
(슬프네요 ㅎㅎ)

제 이야기는 뭐 크게 관심 있지는 않으실테니 뭐 이쯤하고요 ㅎ
아무튼 이 글을 통해 제가 예민한 거 였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네요.
덕분에 다음에 사장님 만날때는 딴 생각 안하고 그냥 편하게 볼 수 있겠어요 ㅎ

다른것보다 샤이한 제가 쓴 글이 핫해졌다는 사실이.전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ㅋㅋㅋ

댓글들 감사합니다





--------------------------------

부동산 사장님이 전세 계약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저를 새댁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결혼 8년차, 5살짜리 애엄마입니다.
사장님은 여자분이시고 저희 엄마 나이 정도로 보이세요.

왜인지 저는 부동산 사장님이 저를 그렇게 부르는게 불편합니다.
동네 어른과 동네 처자로 만난 자리가 아닌데
부동산 계약 관련한 이야기를 할 때
왜 그렇게 호칭을 하시는지..
상황과 맞지 않는 호칭이라고 느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
들을때마다 읭? 하며 불편했습니다.

제가 단어의 뉘앙스를 오해하나 싶어
뜻을 다시 찾아보니 새색시를 높이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왜 저는 저를 하대.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일상에서 이런 표현을 많이 안 들어봐서 그런걸까요.
차라리 애기엄마라고 부르시는게 더 듣기가 편합니다.

새댁이라는 표현이 저만 불편한건가요 ?? 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추천수
공지 [필독] 자유게시판 게시글 수칙 사항 운영자 2021.04.05 46422 6
1689 출산의 고통 핑복이 2022.02.07 4218 4
1688 외국친구들이 결혼지옥 보고 바드 2022.02.07 4254 5
1687 남친이 이 차 산다는데 어때요? 빵케이 2022.02.07 15595 11
1686 울산.... 우리미 2022.02.06 103 7
1685 세번 연속 내상 .. 1 팔척강쥐 2022.02.06 1748 4
1684 후후 겨울휴가 왔어욘💗 1 satomi 2022.02.06 699 10
» 새댁이라는 말이 불편해요 먹물과 후추 2022.02.05 3974 8
1682 잇힝 1 닉네임164862169689772 2022.02.05 280 5
1681 부산여성전용마사지 ㄷㅇㄹㅁ 별론가여...? dheb2heyd 2022.02.05 183 6
1680 건전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8 감자먹는똥개 2022.02.05 2631 32
1679 광고를볼수가없는데.. 바바바바밥 2022.02.04 100 7
1678 이혼보다 파혼이낫다 실뭉치 2022.02.04 340 10
1677 최애랑 오늘도....하아❤️ 1 뽁쭈 2022.02.04 934 3
1676 어제 저녁에 못참고 가버렸어요 4 크르르르르르륵 갉 2022.02.03 630 4
1675 다이어트한약알려주실분? ㅜㅜ 10 세번째 2022.02.03 149 6
1674 걸크러쉬, 쿨하고 멋짐? luckystrike_xo 2022.02.02 821 7
1673 업체추천이요 에스브이티 2022.02.02 277 6
1672 수하하 앟; 2022.02.02 74 6
1671 페미니즘 테스트했어요 우짤란스 2022.02.02 333 9
1670 궁금해여 유월의 라벤더 2022.02.02 202 9
Board Pagination Prev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260 Next
/ 2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