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이를 알게 되면서 만났던 관리사 중 정말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어요..😂😂 제휴, 비제휴 가리지않고 곳곳에 분포되어 있었구요..가끔 생각나서 웃음을 주긴해요😹🙉
1. 비닐봉지 속 오일남
-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베이비오일과 수건까지 사들고 현관문앞에서 계속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던 사람...오늘이 처음이라며 준비가 안되었다고..😅😅 그 수건은 아직 잘 쓰고 있음ㅋㅋㅋㅋ
2. 신생아 체험
- 차별화된 마사지를 제공한다며 호기롭게 가방에서 꺼내든건 😎😎 베이비파우더🤦♂️☹️ 갓 목욕이 끝난 갓난아기에게 파우더 바르듯 쳐발쳐발 뿌려대더니..반죽하듯 몸을 대충 조물딱하고ㅠㅠ 하..튀김마냥 흰가루 떡칠하고 누워서 현타왔음😮💨😮💨
3. 만취남
- 조명이 어두워서 얼굴색이 잘 확인되지 않았는데 그의 숨결에서 알콜향이 계속 풍겨짐😳😖 말은 잘 통하는 것 같아서 그냥 있었는데 이런 토린이가 만만해보인건지 속쓰리다며 해장하게 나에게 짬뽕하나 시켜보라고 막말 시전ㅋㅋ 공깃밥까지 추가해달라고....이짜식아ㅠㅠ 결국 최소주문금액땜에 짜장면까지 시켜줬음. 토린이의 길을 험난하구나 느낌ㅠ
4. 자소서남
- 도착해서 5분도 안되 본인은 이런 일이 처음이고 원래 이런 일은 하지않는다며 아~~~주 거창하게 자기소개? 자기자랑을 늘어놓음ㅋㅋㅋㅋ뭐 어쩌라고?🤷♀️🤷 이런부류는 폰에서 사진 엄청 보여줌ㅋㅋㅋ화려한 과거자랑ㅋㅋ5만원권 현금다발뭉치들 사진보여주며 이런사람이다 과시함😏😏....그니까 토닥이님....시간이 엄청 지났으니 어서 마사지 시작해보렴으로 자기소개 강제종료...But 마사지하면서도 또...하ㅠ 진짜 업체교육이 진짜 중요함.
5. 서울토닥이 취재남
- 업체가 인천인 곳에서 온 토닥이인데ㅋㅋㅋㅋ계속 서울토닥이들이 잘생겼냐며 이것저것 다 물어봄. 솔직히 그냥 현관뺀찌 비주얼인데 그런거 맘약해서 일단 대화만 나누려고 있었더니ㅋㅋ네버엔딩 서울토닥이 질문ㅋㅋ길거리 흔남보다도 더 흔하디 흔하고 측은한 작은 체구의 까무잡잡한 관리사님아..😭😭 먹을거 챙겨서 보내드림.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요~작은요정님🧚♂️
6. 공과사 구분못하는 로진
7. 부상당한 매미남
- 실내에서 앉아있거나 누워있어 솔직히 키 차이가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근데 밖에서 놀거나 잠깐 뭐사러 같이 나갈때...너의 키높이깔창 에어포스도 커버가 안되면 제발...눈치껏 어깨동무는 하지말자... 니가 날 감싸서 걷는건지~내가 널 부축해서 이동하는건지 헷갈령..😓🙉🙀 매미과 좋아하는데 센스있게 밖에서 헤드락 걸지말자ㅠ
내돈내산인데 내키지않거나 불편하면 바로 돌려보내고 실장님한테 말하세요~토린이라고 가만히 있으면 내상만 쌓입니당~ 즐거운 토닥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