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음슴체입니다 불편하신분들 뒤로가기

(엄청나게 많이 긴 글 주의)


호빠를 심하게 일찍배워서(고2때..)

이젠 지겨워가지고 누가 술값이라도 내줘야 가는 지경에 도달

10년이상 기억더듬어서 느껴본 결과

알쓸신잡 (알고나면 은근히 쓸데있는 신박한 잡지식)


참고로 본인 공사 사이즈도 안나오고 공사당할 돈도없음ㅋ

자랑은 아니지만 공사 치려고 유난떠는거보면 얘 왜이러나 하면서

나름 재밋기도 했고 그중에 몇은 진심도 있었고 ㅋㅋ


음 솔직히 호빠는 술먹고 노는곳이라

와꾸가 문제있으면 노는걸 진짜 재밋게 노는경우가 많아여

아님 얼굴이며 재능이며 선수라할게 1도없는데 그냥 머릿수용이거나..

여러가지 빌런들이 있음


- 얼굴값 빌런 : 그냥 지가 왕자님 나 ㅈㄴ바쁜데

                    옆에 앉아주는거 감사하셈ㅋ


- 피아노 빌런 : 한번 앉혔다가 테이블에서 그냥

                    나를갖다 피아노 오지게 침ㅋㅋ


- 개꿀잼 빌런 : 개인적으로 얘네가 제일 무서움 얼굴은

                    진짜그냥 흔해빠졌는데 나 술도 들어갔겠다

                    오지게 잘노는데 지갑이 안 열릴수가 없음

                    인천에서 팁 100만원 털림ㅋㅋㅋㅋㅋㅋ


- 팁구걸 빌런 : 계산할때 지갑열면 괜히 옆에 붙어서 차비드립치는데

                    잘하면 어련히 알아서 주는데 결론은 니가 뭘 잘함?..


- 골뱅이 빌런 : 새벽 늦은시간에 가면 애초에 알딸딸해서 들어와가지고

                    1~2시간 지나면 개꼴아서 그냥 잠ㅋㅋㅋㅋ나가래도

                    안나가는게 아니라 못나감 너무 취해서..


- 로맨스 빌런 : ㄹㅇ내가 진심으로 맘에든다고

                    한 3년만난 남친마냥 챙겨주고

                    갈때도 번호 물어보고 지 퇴근하고 같이 밥먹자고 그러는데

                    결론은 50%공사 50%진심

                    근데 진심이어도 거르는거 추천

                    이유는 아래에 말씀드림


호빠도 토닥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굴이든 잘 노는거든 인기 많은 애들은

이미 지명들이 데려가서 지명으로 부르지않는이상

초이스로 만나는건

솔직히 ㅈㄴ힘들다고 보시는게 나을듯..

정산받는날이나(대부분 월요일 돈받으려고 많이 출근함)

초저녁에 출근하자마자 바로 일들어간다치면

새벽1~2시쯤 운좋으면 초이스로 들어옴

근데 그중에도 진짜 조용한 보석 하나씩 가끔 있긴해욬ㅋㅋㅋㅋㅋㅋ


그냥 방 안내해주면 술시키고 초이스하고나서 술 넣어달라하고

처음이거나 잘 모르는가게면 그냥 올초 본다고 하세요

(올초 : 말 그대로 all choice 있는애들 싹 다 보는거)

일 뒤지게 없는 날 이거나 유난히 조용한 시간 이거나

애들 첫방 끝나고 나올때쯤 몰려서 나오는 시간이면

가게 고정 선수만 쓰는 가게일때 많이나오면 2~3조

보도까지 부를 수 있는 가게일때 많이나오면 약 100명 정도

근데 본인은 초이스 오래 질질끄는거 싫어해서

보통 3조 내에 초이스하고 그냥 놀아요


초이스 좀 더 편하게 하는 법 ; 

뭐 특별히는 없는데 만약 내가 연상 또는 연하를 유난히 좋아한다

그럼 나이 알려달라고 하면 순서대로 나이 얘기함


본인이 항상 물어보는거 : 

나 진짜 ㅁㅊㄴ마냥 재밋게 놀 수 잇다 손좀들어주세요

그럼 진짜 손들거나 눈 동그랗게 뜨고 나랑 눈싸움 하는수준으로 나만보거나

메인이 추천해줌ㅋㅋ


초이스할때 뭐 요즘은 마스크 다들 쓰고다니니까

얼굴 팔릴 걱정은 딱히 안해도 되는데 쪽팔려 하지 마세요

우리 아가씨 아니고 손님임ㅋㅋ 종종 그런친구 있음


초이스로 입닫고 서있는거 봤을때 와꾸는 참 착한앤데

막상 앉혀보니까 ㅅㅂ내가 아가씬지 뭔지 모르겠다..

또는 입여니까 오지게 깨거나 또는 입냄새or암내가 종종 나는애들 있음

그냥 선수한테 나가서 실장님 불러 달라고 하세요

알아서 눈치채고 실장 부르고 안들어옴

실장한테 바꿔달라고하면 5분 안지났으면 그냥 바꿔주는데

5분 넘어갔으면 반티 (절반 티씨) 챙겨주고 보내고 바꿔줌


솔직히 진상까는 방법이야 여러가진데

적은돈도 아니고 그정도 돈 쓰고 뒤에서 욕먹는거 싫어서

어지간하면 매너있게 하는데 이걸 호구같이 보는애들은

많이 심하게 진상을 까줌 방법은 구글에 많은데

커뮤니티 언니들은 매너있어서 어딜가도 환영받는 손님이었음 좋겠음


보통 술 빼려고 하는애들은 고정애들이 대부분인데

난 고정선수만 쓰는 가게 가면 앉히자마자 얘기해요

나 술 좋아해서 알아서 많이 먹을꺼니까 술작업 안해도 된다고

선수까지 인원수 x2인데

선수+손님 2~4명일때 2시간에 한병 정도

선수+손님 6명 이상일때 1시간에 1병 시킨적이 대부분

근데 그렇게 시키려고 한 건 아니고 먹다보니 진짜 저렇게 되더라구요

솔까 나도 술장사 하는 입장에서 혼자와가지고 3~4시간에 한 병 팔면

그냥 방 축내지말고 집에 갔으면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I 코시국때문에 죽을꺼같음..)


아까 위에 빌런들 얘기할때 로맨스빌런 거르라고 했는데

진짜 선수는 그냥 선수와 손님으로의 위치가 제일 좋아요

선수랑 만나보기도 했고 같이 살아보기도 했는데

같이 살때는 진짜 맨날 아침에 술 개취해서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밤에 초이스로 만날땐 그렇게 잘생기고 멋있더니

집에 있는 꼬라지 보면 그새끼가 이새끼가 맞나 싶고 그럼

내가 월 몇백씩 주면서 집에 들어다 앉힐정도 능력 되면 뭐 모르겠지만

인생 멀리 봤을때 인생에 도움되는 애 한 명도 없음 찐텐으로 없음


23살때 썸 탄다고 생각했던 선수 하나가

그냥 집에서 얘랑 카톡하면서 배고프다 한마디 했더니

맥도날드 달려가서 햄버거 사들고 집에 찾아오고 그랬었는데

(사귀거나 하진 않음 그냥 썸에서 끝)

한 1~2년 지나서 어쩌다 알게 된 그동네 친구랑 선수 얘기하다가

걔 얘기가 갑자기 나오더니 그당시 그 시기에 지랑 썸탓다길래

아~ 역시나구나~ 했음ㅋㅋ 나름 그동네에서 유명했던 애임


무튼 초이스 하고 노는동안 분위기 잘 잡아주고 이끌어 주는건

선수들 그러라고 앉히는거니까 여차저차 잘 놀고 집에 갈때

다 그러는건 아니지만 꼭 계산할때 옆에서 팁 운운하는 애들이 있음

계산할때까지 내가 팁이 안나오는건 뭐다?

니네가 뭘 잘했는데 대체..?

왠만하면 이제 가야겠다 싶으면 선수들 잠깐 나가있으라 하고

계산서 갖다 달라고 하면 되요 그럼 계산서 갖고옴

여러명이서 갔을때 1인당 내 선수 TC+술값 토탈 N/1 이런식이에요

집에 갈때 번호 물어보는애들은 솔직히 난 손해볼꺼 없어서 그냥 줌

근데 이제 다음에 놀러가면 걔를 앉히게되는 마법 (다 그런건 아님)


선수랑 친해지면 밤에 술친구로는 더할나위 없는데

테이블에서 남자로 보는 순간 언니만 복잡해짐

그냥 말 잘 받아쳐주고 얼굴 반반하고 할 도리는 하되

선은 안 넘는애가 최고임


나름 좀 자세히 썰 풀어드린다고 풀었는데

궁금하신거 댓글 남기시면 알려드릴께용ㅋㅋ


+아 참, 주대는(주대 : 술값) 강남도 20안넘어가요

그이상 부르면 언니 호구로 보는거임

요즘 코시국이라 집초도 가능함

지명선수 있으면 밖으로 외출티씨 주고 불러도 옴

(외출티씨 : 말 그대로 밖에 외출할때 동행하면서 주는 티씨 더 비쌈)

본 게시글의 내용을 무단으로 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저작권자(글쓴이)의 허락 없이 게시글을 외부로 공개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민형사상의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무난초 2023.01.13
    언니랑 친해지고 같이 데려가주면 안돼..?
  • ?
    Winnie_The_Pooh 2023.01.13
    맞아여 할도리하되 선안넘는게 최고 그걸못하는 애들이 왜그리많은지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추천수
공지 [필독] 자유게시판 게시글 수칙 사항 운영자 2021.04.05 46429 6
3413 이쁜 남자 vs 재밌는 남자 허성현 2023.01.16 595 9
3412 텅빈 횡단보도 우회전 대기하... 내 핸드폰 내놔 2023.01.15 816 8
3411 신림 지금 같이 놀 언니 2 해딴 2023.01.15 265 8
3410 솔직히 나 연애고순데 쁘띠쯔니 2023.01.14 3071 18
3409 부천 약대동 초등학교 6학년 2014년 미야네 주먹밥 2023.01.14 737 5
3408 관리사 관리 못하면서 뭔 돈을 벌어 말랑말랑곰 2023.01.14 374 6
3407 올리브향 ㄴㄴ 체리킴 2023.01.14 896 7
3406 ㅌㄷㅇ 부천 고민ㅠ asdfghjkl; 2023.01.14 110 4
3405 궁금한게 다들 나이대가 어떻게되시나요? 1 불나방 2023.01.14 813 8
» 생각보다 호빠 경험없는 언니들 계시길래.. (근데 이제 경험담을 곁들인) 2 아프지말아줘 2023.01.13 919 4
3403 짱보이 제휴 해제=언니들의 투쟁 결과 내뀨 2023.01.13 620 3
3402 맘대로 떠들어라ㅎ 병태처돌이 2023.01.13 1150 7
3401 고민있어요~ 튤링 2023.01.13 632 4
3400 심심... 10 쏭지누 2023.01.13 216 9
3399 후기 다시 운영자검토...? 6 글램디 2023.01.12 399 7
3398 존잘탐험 지겨워서 2 개란빵 2023.01.12 1354 9
3397 제주도 ㅌㄷㅇ ㅎㅃ 무통장요정쓰 2023.01.12 423 3
3396 아... 화가 안풀려여 4 반하다 2023.01.12 1115 3
3395 드디어 가슴성형 병원 예약했... Jack Sparrow 2023.01.12 671 7
3394 가슴 작아서 너무 스트레스임ㅠㅠㅠ 뭐하묘? 2023.01.11 18452 3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260 Next
/ 2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