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싸움끝에 저도 모르게 울음에 울컥하여 " 다른 좋은여자 만나.." 라고 했습니다..
정말 돌이킬 수 없는 말이였죠...
너무 사랑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어긋남에 어느샌가 내마음도 지쳐있던건지도 모르겠고...
몇일 생각해봤는데 이렇게 헤어지는건 너무 아니라는 생각에 전화를했습니다..
5번정도 했는데 받더라구요...
다시한번만 생각해봐달라고.. 나좀 봐달라고.. 말그대로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어려울거같다.. 엎지러진물은 주어담을수없다... 마음이 떠났다는 말....
몇일 지났는데 거의 정리해서 이제 자기는 안힘들거라는말...
이런 말을 들으면서도 계속 애원했습니다...
주말에 만나서 얘기하자 했지만 싫답니다...
나에 대한 자신감이 있냐.. 학교그만두고 시집올수있냐 묻더라구요...
이제 졸업반이기에 솔직히 그럴수없다고 했고, 거봐 자신없자나..하더라구요.. 실수한걸까요...
그러자 남친이 9월말까지 서로 생각해보고 마음이 안정되고 확신이 스면 연락하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마음 접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잘모르겠다고....
그런 희망고문에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먼저 연락해달라고 했더니..
그럼 연락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모두 정리될 것만 같은 마음에 자꾸 자신이 없어지네요....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올까요.. 아니면 저에게도 정리할 시간을 주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