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를 더 자주 방문해야 하는데 자꾸 놓치는 게 있네요 ㅠㅠ 이번에는 ㅍㅅㅎㅅ 대한 내상 주제이네요...여기저기 둘러보니 블라인드 되고 삭제된 글들이 많지만 그래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이 되네요. 관리사를 옹호하는 답글을 읽었는데 - 좋아하는 관리사 옹호하는 것은 공평하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관리사가 이런 짓을 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우리한테는 안 그랬는데? 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요. 😑
예전에 봤던 댓글이 “지명 가장 많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한텐 계속 잘했으니까 계속 찾았겠죠.”했는데 이번에는 “저도 나름 오래봐온 지명 입장에서 솔직히 그분이 그러고 다녔을 거라고 좀처럼 상상 가지 않는 게 사실이에요. 한두 명 보는 관리사도 아니고그 인기 많은 분이 정말 자주 그러고 다녔으면 이럴 수가 있을까? 개인적으로 잘 믿기지 않네요” 🫤 너무 모순적인 말 아닌가요?? 이 댓글 쓰신 회원이 이거 보시면 화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절대 저격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자기가 하는 말에 더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고,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고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고 복수심으로 행동하지 않았으면 해서 쓰는 거예요.
ㅈㅈㅇㅂ 사건 때도 내상 받은 거에 대해 공유할 때 ㅇㅂ님 지명들이 답글 저런 식으로 남겼을 때 어이없어하고 ‘내상 후기 올린 분들 두 번 죽이는 거다’, ’이래서 내상 후기 쓸 수 있겠느냐‘ 하던 분들이 지금 와서 반대편에서 똑같은 짓 하고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이 상황에 내상을 겪었다는 언니들이 몇몇 있는 거 같은데 그분들이 느꼈던 내상들은 왜 안 알아주는 건지 🤯 아무리 상황이 전혀 다르다 하더라도 내상은 내상 아닌가요?
참고로 ㅈㅈㅇㅂ 사건 때도 글이랑 답글들 읽으면서 언니들이 줄줄이 내상 받았다고 해서 유감스러웠는데…근데 사실 저는 ㅈㅈㅇㅂ 지명은 아니었어도 몇 번은 만났었고 대화 코드 잘 맞아서 나름 만족했던 분이었어요. 그 후기에 댓글 쓸 수도 있었지만 저는 안 썼답니다. 왜요? 왜냐면 몇 년 전에 미국에서 미투 운동이 일어났을 때, 여성들이 자기네들한테 일어난 일이 그분들 인생 살기 싫을 만큼 괴로워하게 만들고, 오랫동안 비밀로 간직하는 것이 얼마나 심장을 섞게 하고, 그리고 말해도 믿어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는 거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계속 블라인드 되고 뭔가 묻혀가는 게 보여서 내상 받은 언니들이 안쓰럽네요. 😔
논란 생길 때마다 사이트 분위기 안 좋아지고 조용해지고 그래서 눈팅만 하다가 분위기 바꾸려고 후기들 작성하기 시작했는데…계속 반복적인 패턴 보이는 게 이해가 안 가고 왜 서로서로 이해를 못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싸우기 싫고 제가 뭐 잘못 이해하고 설명 들어야 될 거 있는 거 같으면 비꼬지 말고 잘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니 마사지 받는 이유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풀 겸 받는 거 아닌가요?? 왜 쓸데없이 사이트에서 관리사들 때문에 회원들끼리 싸우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ㅠㅠ 여자들끼리 대화하고 정보 공유하고 다 같이 즐기고 여자들끼리 지지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될 수 없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