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던가 해야지
술묵은 담날은 아주 죽겠네요 ㅠ
만취 될 정도로 많이 마신것도 아닌데 이젠 나도 늙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속 불편해서 힘들어 죽겟는데 여친이 휴일이라고 놀러가자고 난리쳐서
영화한편보고 마사지나 받으러 가자고 하니 좋아라 하네요 ㅎㅎ
집앞에 혼자 몇번 갔었던 타이마사지 샵에 예약을 했네요.
굿쌤힐빙타이~ 여기 마사지도 시원하지만 무엇보다 시설이 깨끗하고
넓어서 좋았고 실장이 귀요미라서 더더욱 좋네여 ㅋㅋㅋ
전에는 오후에 방문 했는데 여자손님들이 꽤 있더라구요.
아마도 크고 조용해서 그리고 은은한 향 냄새때문에 무엇보다 마사지가
고품격이라 그런가 봅니다 ㅎㅎ
저녁7시에 샵에 도착해서 족욕서비스를 받으며 따뜻한 차한잔이랑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방에서 몇분 대기하니 관리사 두명이 들옵니다.
여친이 언제 여기 왔었냐고 물어봐서 한번 와봤는데 마사지가 기가막혀서
너랑 같이 올라고 했었다라고 둘러댔네여 ㅋㅋ
건식 타이마사지 90분으로 선택했는데 두명해서 8만원이네여 ㅎㅎ싸다싸!
나는 종종 받으러 다녀서 압이 쎄도 그러려니 하면서 시원하게 받는데
여친은 옆에서 시원해 하면서도 아프다고 난리네여ㅋㅋㅋ
그렇게 시원하게 앞뒤 머리까지 마사지를 받고나니 우리는 서로 지쳐서
한 10분은 그냥 누워있었어요.
나오면서 너무 시원하게 잘받았다며 팁주자고 해서 관리사 두명 불러서
만원씩 주었네여~ 이름이 한명은 엠미 다른한명은 제니 라고 하네요.
암튼 시원하게 잘 받았네요.
여친은 한달에 한두번은 꼭 와서 받자고 아주 기분 좋아라 하네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