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올려.....
내가 너무 모자라서....내 사랑이 이것밖에 안되서....
당신을 버리고 참 힘든데...다시 돌아갈 수 없는 나이기에
그냥 정말 이러고 있어.
어제도, 그제도 너무 힘들게만 하는 날....그래도 사랑한다고 말해준 당신.
정말 미안해..
우리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 다시는 만나지 못하겠지...그건 내 욕심인거고, 당신을 더 힘들게 하는 거겠지.
미안해...
혹시라도 이 글을 보게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
당신한테 보내지 못하는 편지라도 이렇게 글을 적어봐.....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 나한테는 과분한 그런 사람.
내가 그렇게 좋은 사람을 참 많이 힘들게 했네..
미안해...
앞으로는 나같은거 때문에 아파하지 말고, 울지도 말고, 술도 그만먹고,
더 좋은 사람이 있을꺼야...
정말 미안해..
내 사랑이 이것밖에,,,,
이것밖에....
미안해..
잘지내...
당신이랑 함께한 시간 너무나도 행복했어.
그런 소중한 기억 남겨줘서 고마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