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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죄송해요 여기가 화력이 센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10월 초에 과외 연결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가까이 사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 과외를 맡아줄 수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때 90분 수업 8회 기준으로 35만원이라는 조건을 분명히 명시받았고 문자로도 가지고 있습니다.
10월 13일 수요일에 직접 학생의 집에 방문해서 어머니께 제가 과외하는 방식, 구상한 커리큘럼, 횟수 등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최대한 과외를 빨리 진행하고 싶다고 하셔서 10월 18일 월요일부터 과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첫 수업이기 때문에 더 신경써서 준비를 했고 10분을 초과해서 대략 100분 가량의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과외비를 아직 받지 않은 게 생각 나서, 바로 수업료를 넣어달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문자에는 답이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19일에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과외를 잠시 중단해야 할 것 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코로나로 수업을 중단한 이후로, 차후의 수업 일정에 대해 여쭤보는 문자에 단 한 번도 답을 주지 않으셨고 전화도 대략 5~6통을 드렸지만 단 한 번도 받지 않으셨습니다. 학생도 카톡을 의도적으로 읽지 않았구요.
혹시나 과외업체로 직접 말씀을 전하신 게 있나 싶어서 과외 업체에도 물어봤지만,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과외업체에서는 저랑 통화할때 '와.. 그 아줌마 그런 사람이었나..'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저도 계속 신경이 쓰였고 계속해서 잠적하는 태도에 기분이 썩 좋지 않아서 오늘 조치를 취하겠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희한하게 그 문자를 보고는 기분이 나쁘셨는지 바로 답장을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하게 된 문자가 저렇습니다. 업체랑 이제 통화하겠다는 걸 보면 수업에 문제가 있어서 즉각적으로 얘기가 됐던 것도 아닌듯 하고, 그냥 공짜수업받고 잠수타려다가 걸려서 뜨끔한 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회 수업료 얼마 된다고 그거 안받으면 그만이지만, 열받아서 최대한 골치아프게 하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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