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거 어제알았는데 이때까지 엄마가 나 애기때부터 지금까지 설날이나 명절때 받은 용돈 다뺏어가서 속상하고 항상 우리집이 가난한줄 알았는데 이제 알바구해서 공인인증서 뽑고 농협으로 계좌 조회하는데 엄마가 내명의로 어렸을때부터 차곡차곡 돈모아서 5천만원 저축하셨더라.. 만기인일 2022년인데 너무 멍해.. 만원이라도 한달내내 버텼던 난데 이렇게 큰돈이 있을줄 몰랐어.. 옛날에 어렴풋이 엄마가 다 너 성인되서 돌려줄거라 해서 나는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너무 얼떨떨해.. 내가 이걸 받아도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