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입니다
남자친구와 관계 후 생리가 미뤄져서 임테기를 사용했습니다.
다행히 한줄이 나왔고 생리도 며칠뒤에 터졌는데..
마땅히 처리할때가 없었어요. 집에다 두자니 가족들이 볼까봐...
쓰레기통에 넣어두기엔 엄마께서 쓰레기통을 자주 비우셔서
걸릴까봐 그냥 가방 깊숙한곳에 넣어놨습니다.
그러다가 금요일에 친구가 생리대를 빌려달라해서
친구랑 같이 가방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친구가 임테기랑 콘돔을 발견했네요,,
이게 뭐냐고 물어보길래 당황해서 그냥 무시하고
생리대만 건내주고 아무렇지 않은 척 가만히 있었는데
그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소문을 냈으면 어떡하죠,,
제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때 이후로
뭔가 절 피하는것같기도 하고 미치겠네요 정말
뭐라고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