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욧 언니들 ㅎ.ㅎ
요즘 게시판도 핫하고~ 새로운 언니들도 많아져서 북적북적!
그리고 전과는 다른 분위기에... 자칭로진 1987은 마음이 순덕순덕함미닷...!
이때까진 계속해서 다른 관리사를 보는게 당연시? 되는 분위기였다면
요즘은 최애와 러브러브에 빠진 언니들이 꽤 많이 보이시는듯 해서 동지를 얻은 기분!!!
그래서 여태껏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언니들에게 '내가 조아하는 지명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만나는 방법!' 에 대해 꿀팁을 조금 드릴까 함닷!!
+ 1987 기준, 1987의 지명이었던 관리사들 기준으로 쓴 내용이니 모든 언니들과 같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해서 또 한번 오지랖 부립미닷...!+
일단 지명을 두고 오래오래 계속 보는건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듯 해요!
제가 생각 하는 장점을 나열 해 보자면
1.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날 수 있다
2. 내상을 피할 수 있어서 불필요한 시간과 돈을 절약 할 수 있다
3. 내가 말 하지 않아도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잘 알고 잘 맞춰준다
4. 나를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 많은 관리사를 알수록 개인 신상이 퍼질 가능성에 걱정이 되겠쥬? )
단점은
1. 지명이에게 내상을 당했을 경우 (충분히 있을 수 있음) 타격감은 새로운 관리사에게 내상 입었을때의 10배 정도 된다
2. 편해지다보면 지명이는 나에게 느슨해지고, 나는 점점 더 기대하게 되어 98프로 확률로 싸운다
3. 시간이 지날수록 나를 점점 더 잘 알기때문에 나중에 사이가 틀어졌을때 독이 되어 화살이 될 수도 있다
4. 불필요한 감정소모 (질투심) 가 생긴다
정도라고 생각함닷
모든걸 초월하고 현자의 마음으로 그순간만을 쿨하게 즐기자! 라는 마인드로 계속 보는 언니라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내맘대로 되기는 쉽지 않져 ㅠㅠ 그렇게 많이 좋아하고 오래보던 지명이를 8개월만에 떠나보내고... 지금은 언니들도 다 아는 울애긔에게 새로 정착해 1년째 보고있는 1987!
꼭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오래 보는데 도움이 될만한 제 생각 몇글자 남겨봅니닷
1. 처음부터 너무 잘 해주지 마세요 (선물, 팁 등등)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겐 무한정 다 해주고싶은게 여자의 마음!!
먹을꺼, 입을꺼, 생활비 등등... 안줘본거 없이 다 줘본 1987 임닷
하지만 페이스 조절 하셔야해용 언니들
계속해서 좋아해주고 불러주는것 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관리사님들이 대부분임닷! (물론 아닌분들도 있긴 함다^^... 이런분들은 알아서 잘 거르시길...)
하지만 처음에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막 주기 시작한 선물이나 팁들이 두번째 세번째 관리갔을때도 있다? 오 개꿀 굿손님ㅋ 잘해줘야지~ 하다가도
네번째 다섯번째에는 없다? 아 뭐야 이제 팁 안주네... 시전하게 되는게 사람 마음임니닷
맘에들고 고마우면 팁 주셔도 되요
하지만 너무 자주보다는 가끔! 페이스 조절 해가면서 주자는게 제 생각임닷
2. 연락처 주고받지 마세요
사실 예약하고 만나는건 업체를 통해서 보는것으로도 충분함닷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 받게 된다? 싸움으로 가는 고속 급행열차에 몸담게 되는일임닷
그 이유는... 사실 너무나 사소한것들이라 말하기 입 아플 정도...
그냥 예약을 통해서만 볼때는 단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는데 연락하고 지내는 순간부터는 서운한 일들이 마구마구 생겨나게 되버린다능... ㅠㅠ 특히 연락해서 업체를 통하지 않고 따로 만나게 됐을땐 더 합니닷..
내가 원할때 하고싶은 말을 못하는건 참 답답하져 ㅠㅠ 하지만 언니들 그 유혹을 잘 참길 바랍미닷!
3. 나만의 관리사는 없습니다
나만 보는 관리사? 나만 좋아하는 관리사는 네버 절대 없습니다...
울 최애가 일을 그만두고 나를 택했다! 그런일이 있기 전까진 절대 내남자가 아니란 사실...!
정말 너무 좋아서 미쳐버리겠다! 나는 돈이 많다! 라면 그냥 돈 몇억 주고 일 그만두라고 쿨하게 말하십쇼...!
돈벌려고 이 일 하시는 분들입니다. 그 필요한 돈 채워줄 능력이 되시는 언니들이라면 그렇게 하십쇼!
하지만 그러질 못한다? 그럼 나랑 둘이 있는 그 시간동안 잘해주는거에 그냥 만족 하셔야합니닷..!!
돈이 필요해서 일을 하는데 나만 그분을 본다... 그럼 그분은 손가락 쪽쪽 빨고 집에서 라면 드셔야함니닷...! 내가 사랑하는 최애가 그러길 바라십미까 언니들!!
4. 관리사는 고객의 마음을 얻는게 일인 사람들입니다
나에게 이렇게 잘해준다 = 남한테도 잘해준다! 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셔야 합니닷
후기가 올라오고~ 이렇게 저렇게 해줬다~ 라는 말에 질투 느끼시면 아니되옵니다 ㅠㅠ
나도 이거 해줘~ 저거해줘~ 왜 나는 안해줘? 흥!
이라는 말도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ㅠㅠ 물론 혼자 서운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닷
하지만 쉽게 직장이라고 생각해봅시다! 나랑 오랫동안 일하고 싹싹하고 나한테 잘하던 김대리가
새로 부임한 박부장님한테 꼬리 흔들고 부장님 멋지십니다! 부장님 대단하십니다! 짝짝짝 하는걸 봤다고 서운해 할 사람 있습니까...?
것과 같은겁니다...! 그분들은 그분들의 일을 하는겁니다!
나에게 너~무 못한다? 그럼 그냥 나와의 문제로 보고 다시 안부르면 됩니닷
아무래도 여러번 긴시간 보게 되다보면
관리사와 손님을 떠나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는 느낌도 들고~
다른 손님과의 사이 질투, 나만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 마련이져.. 다 이해 합니당 ㅠㅠ
하지만 결국 상처받고 마음상하는건 고객일 뿐입니닷...!
(가상) 연애같은 느낌이지 절대 현실 연애가 아니니까욧...!!!
적다 보니 배고프네영... 다음에 또 돌아오겠슴닷!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닷 ( 아 그리고 전 오늘 울애긔 만납미닷~ 룰루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