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5596 추천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춘기 아들이 의사 아빠를 1년 만에 만나고 왔습니다.

아빠는 지방에서 병원을 하는데 아들에게 병원 운영상 코로나 때문에 타 지역에서 사람 오는 게 조심스럽다며 아들이 방문하는걸 극도로 꺼려했어요.

진짜 병원 때문인지만 알았습니다.

이미 2년 전 이혼을 하였기에 부부연은 끝났어도 아빠이길 바랬습니다.

그때도 이혼 안 해주면 한 푼도 없이 쫓아낼 거라 하였어요.

어쩔 수 없이 도장을 찍었어요.

결혼 후 의대를 간 거라 너무 억울했지만 도장 찍으라며 달달 볶았어요.

그런데 어버이날 1년 만에 만난 아빠는 머나먼 길 온 아들에게 다음날 새벽 골프를 간다며 혼자 있다 잘 가라고 했다네요.

아들은 아빠가 잠들었을 때 핸드폰을 보았나 봐요.

아이 있는 미망인을 골프를 치며 만난 듯 그들 녹음 내용을 아이가 듣고 저에게 보내왔네요.

저는 아이에게 이성을 만나도 괜찮은 거라며 더 이상 듣지 말라고 하였는데 아이가 통화 중 자동 녹음된 내용을 모두 들었나 봐요.

원룸까지 잡고 성관계 이야기 본인 아들을 노골적으로 욕하며 그 여자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자상한 남자로... 아이는 아빠가 자신을 욕하는 부분에서도 화가 났나 봐요.

얼마 전 아이가 버릇없었다며 전화를 몇 달 동안 차단 그러한 이야기까지 하하호호 거리며 본인 아들이 2만 원만 보내달라니 병원이 어렵

다는 이야기뿐이었는데 그 여자에게는 명품 목걸이에 신차 제네**차량까지 선물해줬더라고요.. 주식, 부동산 투자 10억 원 이상 이야기도 오가며.. 이미 저와는 끝났고 아이에게만 최소한 아빠이길 바랬지만 그 최소한 마저 저버렸네요.

이혼 후 양육비 200만 원 받고 절반 대출 낀 집을 받고 헤어졌어요.

결혼생활 때 친정에서 1억 원을 빌려 2천 가량 갚고 나머지는 안 갚아서 친정에서는 이혼했는지 모르기에 동생에게 빌려 제가 갚았습니다.

빌리는 당시 그 1억 원은 아이 아빠 통장으로 입금이 되었고요.

나머지 차액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혼할 때 빌린돈 나머지 내가 갚겠다는 내용도 없었고 결혼생활하며 학교생활 당시 수천만 원 친정에서 지원해준 금액들도 있습니다.

이돈 안 받으려고 했는데 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언니와 조카 이야기 입니다.)

금액을 받을 수 있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추천수
공지 [필독] 자유게시판 게시글 수칙 사항 운영자 2021.04.05 46430 6
3514 와따마 색바꼇다리 maria 2023.02.04 219 9
3513 ㅌㄷㅇ 수입 2 피쉬마우스 2023.02.04 244 6
» 의대다닐때 빌려간 돈 이혼 ... 술퍼묵고싶댜 2023.02.04 15596 16
3511 일하지 않아도 돈 버는 사회 피자는사랑이죠 2023.02.04 996 11
3510 다들 요새 속옷 뭐입어?? Doppio Dropscythe 2023.02.04 388 14
3509 예약하려고 했는데 배탈났어요 ㅠㅠ 이러고있다 2023.02.03 236 3
3508 한번도 경험이 없는데 1 민간요법 신봉자 2023.02.03 191 5
3507 토닥이 사이트 2 하스미 케이토 2023.02.03 225 8
3506 전 문재인 대통령님을 정말 ... 인생은마법 2023.02.03 2194 6
3505 천안 ㅎㄴ 괜찮아요? 와루룽 2023.02.02 79 7
3504 최애는 없는 편이 이용하기 홀가분한 것 같아요 롯데자이언츠 2023.02.01 524 8
3503 날씨 돌앗어요><* 2 드림이들 2023.02.01 444 4
3502 (사례有) 20대 여성 심리학 설문... 오로즈 2023.02.01 1509 16
3501 남편감으로 누가 더 좋은가요? 김 민주 2023.02.01 536 6
3500 ㅇㅈ토린이에요ㅋ 올리브영 2023.02.01 795 4
3499 전주는 없나요.. 혬닝이 2023.02.01 277 5
3498 가전 무상수거에 속지 마여 ENHYPEN_성훈 2023.02.01 269 14
3497 선수클럽 요즘계속 부르게 되네요 ㅋㅋㅋ 5 장선오 2023.02.01 451 7
3496 스트리밍 어떤거보세요?? 4 사랑해 2023.02.01 124 5
3495 지하철에 미친 노인들 왜이렇... DKZ이경윤 2023.01.31 335 7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260 Next
/ 2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