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칭구들과 호캉스를 즐기다가
친구한명이 마사지를 받고싶다 하여 A업체에서 마사지로 유명한 관리사를 한명 불렀슴닷
후기게에 몇번 글도 올라오고
보내주신 프로필 사진 느낌도 나쁘지 않은듯하여
기대를 하고있던 찰나!
도착하신 관리사님이 오셨는데
응...? 어디서 많이 봤는데...?
ㅇ.ㅇ?? 제가 타업체에서 여러번 뵀던 관리사님이 오셨슴닷
그분 얼굴을 알고있었으나 A업체의 프로필 사진과는 저.언.혀. 정말 전~~~혀 다른분이라 같은 분일꺼라고는 상상도 못한 1987....!
혹시나 잘못본건가 싶어 아는체를 했더니 역시나..! 그분이 맞았슴닷
황당했지만 일단 일 하러 오셨으니 마사지 받기로 한 친구는 마사지를 받고 남은 친구들과는 딴방에서 회의한 끝에 A업체에 연락을 드렸슴닷
사진과 전혀 다른 분이 오셨고 (도용 100프로...) 타업체에서 일하시는 분이라구요 (당시 타업체에서는 불미스러운 일로 짤리셨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선 관리가 끝나고 나오신 관리사님이 저를 따로 불러서 한다는 말이,
A업체에서는 실물 면접을 안보고 다른 사람 사진을 써서 이때까지 일을 잘 해오고 있었고, B업체에서 일했던건 모르니 A업체에는 얘기 하지말아달라고...
이미 업체에 말씀을 드렸다고 얘기하고 A업체에서 조치를 알아서 취해주시겠지 생각하고 관리사님은 그냥 보내고 그렇게 일단락이 된줄 알았슴닷
그런데...!
오늘 또 다른 친구가 A업체에서 그때 그 사진(도용한 사진)을 받고 불렀더니 역시나 그분이 오신검다
분명 전에 A업체에 사진도용이라고 말씀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그사진 그대로 프로필을 쓰시고 100프로 실사라고 상담하셨더라구여 ;;
홍보글엔 100프로 실사 사용이라고 자신있게 내걸어 놓은 A업체에도 크게 실망하고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슴다
사진도용으로 피해입는건 결국 우리 손님들과 도용당한 사람들 (도용당한지도 모르고 있을) 인데
흐지부지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어가니
가벼운 일로 생각하고 업체도 관리사도 그냥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같슴닷
무튼 그런 황당한 일이 있었네요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본 게시글의 내용을 무단으로 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저작권자(글쓴이)의 허락 없이 게시글을 외부로 공개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민형사상의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