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일 당시 남자친구의 강제적인 성관계와 폭력으로 인해 큰 상처를 입었고 당시 산부인과를 드나들며 치료받을 정도 였습니다
그때 당시에 강간으로 고소를 했었는데 미성년자였고
부모님께 알리기 싫고 알려질까 걱정돼 고소장 작성하던 그 날 바로 고소 취하를 했었습니다
3년이 지나 성인이 된 지금도 번호를 바꾸고 sns탈퇴해도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계속 오고있습니다
이러다 정말 찾아올까 너무 무서워서 불안에 떨면서 지내고있어요
그때 하지 못한 고소가 너무 후회되요
지금이라도 제 상처를 덜어낼 수 있게 그 사람 꼭 벌받게 하고싶어요
미성년자때 당한 내용을 성인이 된 지금
고소한다고 하면 부모님께 연락이 갈까요..?
고소했을 당시 산부인과가서 검사받았던 키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고소했던 내용이 남아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산부인과 치료기록만으로도 증거가 될까요?
남아있는 증거들이 없어서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늦게 다시 마음을 먹어서 고소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어디에도 얘기 못하고 혼자 속앓이중입니다.. 도와주세요
진짜 죽고싶을 만큼 너무 힘들어요